직장인의삶1 얼레벌레 직장인의 삶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흐를 줄이야 일 배우고, 회식하고, 실수하고, 배우고, 격려받고,.. 그런 삶을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3개월차 직장인이 되었다. 차가운 기운이 가시고 봄이 와서, 집에서 키우던 몬스테라 잎을 분촉해서 겨우내 뿌리 받아 둔 것을 사무실에 심어 보았다. 회사 1개월만 다녀도 신입 때의 반짝반짝한 눈빛이 죽는다는데 생각해 보면 나도 1개월차 때는 너무 힘들어서 내적 비명 지르면서 일했던 것 같다... 아무 것도 모르는 내가 이런 일을 맡아서 해도 괜찮은 거야?! 싶어서 부담감이 있었다.. 이제 겨우 한시름 돌리고, 늘 배우는 마음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살면서 내가 딱히 불친절한 편이라고 느낀 적은 없었는데, 어떤 사람들은 친절하게 대할 필요 없다는 것도 알게 됐다. 봄이 오고 마당에.. 2023. 3.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