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연수 1일차/ 관악 카페 더로스터59 서울대 카페

대망의 첫 연수날

전날밤부터 이제 회사 다녀야 한다는 생각에 설레기도 하고 괴롭기도 했다

괴로운 이유는 이제 언제 푹 쉬려나 싶은 마음
여행은 언제 가고 언제 놀지 ㅠ

대신 이 취업난을 뚫고 취업했다는 거 자체는 행복하다

오늘 강풍에 영하 10도인데

야외일정도 예정되어 있어서

핫팩을 두개나 갖고 왔다

구입처는 #마켓컬리

저렴하고 따뜻

핫팩 매우 저렴해서 부담없이 두개 들고왔다

그런데 또 핫팩을 나눠줌 부리나? 라는 브랜드 처음인데

이게 더 따뜻

두툼 따뜻
굿이다

이거 들고 야외에서 행사를 버텨냈다

잔디광장

저 쌓인 눈과...
칼바람...

감기든거아닌가몰라

동원관 B세트~

점심은 선배님이 추천해준 식당에서
제육볶음 세트 먹었다 6500원!
맛은 평범~

 

 

그리고 서울대에서 선배들이 괜찮은 카페로 꼽는 더로스터59에 방문했다.

 

https://naver.me/5s9maUVx

더로스터59 : 네이버

 

학내에서 가장 카페다운 분위기라고 평을 받고 있다.

 

자리도 넓고 다양하고, 채광도 좋다.

 

선배가 커피를 사주셨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으로 드립커피인 T.R. 커피를 시켰다.

 

세계 5대 커피인 미국 포틀랜드 하트(Heart)커피의 원두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그 말대로 산미가 풍부하고 맛있다.

 

이렇게 점심먹고 커피한잔하면 만원 뚝딱이기 때문에

조그만 월급을 어떻게 아껴쓸지 고민을 좀 해봐야 할 것 같다 ㅎㅎ ㅠ

연수는 2주간 진행돼서
회사 곳곳을 둘러볼 기회가 많을 것 같다ㅎ

뭐가 뭔지 모르겟지만
아방수처럼 대충 헤쳐나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