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리뷰

[책리뷰] 만들고 싶은 여자와 먹고 싶은 여자

by 잎람쥐 2022. 2. 17.

오늘은 특별한 만화를 리뷰해보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만화를 자주 읽지는 않았다.

좋아한 쪽은 성장물이나 소년만화인데 헌터X헌터, 십이국기를 재밌게 봤다.

어느 쪽이든 완결까지 보지는 못했지만.

 

지인이 일년쯤 전부터 '츠쿠타베'라고 불리는 만화가 얼마나 대단한지 자꾸 추천을 했는데

무려 대식가 여성과 소식가 여성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라는 것! 

 

여성들이 이런저런 형태로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해 

관심이 많기 때문에 (그것이 우정이 됐든 사랑이 됐든 또는 그 어떤것이 되었든)

여성이 먹는 모양까지 규제하는 분위기의 일본에서 이런 만화가 나왔다는 것에

꼭 읽어 봐야겠다고는 생각했었다.

 

파파고를 대고 일본어 번역해가며 읽을 정도의 열정은 없어서 보류하고 있던 차에

한국 정발이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로 예약구매했고...

 

https://twitter.com/comics_notifier/status/1483001217089298432?s=20&t=mHWqifnnNOyZ2wSBqQzLgg 

 

신간 만화 알림봇(ε) on Twitter

“만들고 싶은 여자와 먹고 싶은 여자 1 - 픽시하우스 (유자키 사카오미 (지은이), 이하니 (옮긴이) / 영상출판미디어(주) / 2022-02-08 / 8000원) https://t.co/wqmjZbodxV”

twitter.com

 

 

짜잔! 읽기 전부터 표지를 보고 두근거렸다.

일본 만화 특유의 여성을 묘사하는 불쾌한 장면(ex. 먹는 모습의 성적 대상화)

이 있을까 봐 아주 조금 걱정했는데

한줄 리뷰로 말하면

 

 

그런 거 없다! 재밌다!


초판 한정 부록으로 엽서도 들어 있었다.

 

 

요리를 좋아하지만 소식가에, sns에 요리 사진을 업로드하긴 하지만 발이 넓지 않고,

고향에서 독립해서 혼자 사는 주인공 노모토. 

그 옆집에 사는 과묵한 편에 음식을 좋아하고 잘 먹는 대식가 카스가가 만나 교류하는 내용이 1권의 줄거리이다.

 

 

 

2권이 기대되는 만화

계속 발간되는 대로 사서 볼 것 같다.

추천!

 

댓글